횡성 블루리본서베이수록 용둔막국수
횡성둘레길을 걷고 나서
출출한 배를 부여잡고 용둔막국수라는 곳을 갔다.
주차장은 건너편에 위치해 있었고
우리는 그냥 길가에 주차하고 방문.
다행히 대기줄은 없어서 바로 착석했다.
사진에는 없지만 블루리본서베이에
2013년인가부터 매년 수록되어있다고
문앞에 블루리본스티커가 붙여져있었다.
앉자마자 따뜻한 면수와 밑반찬 깔아주시고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메밀전 주문완료.
겨울에 들깨감자옹심이 먹으러 와봐야겠다고
먹으면서 계속 메뉴판 얘기.
금방 나온 메밀전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 맛있어서
둘이 얇은 피 한장한장 떼어먹으면서 감탄.
김치와 부추정도 들어간 것 같은데
메밀향도 풍부하고 담백하면서도
간장과 곁들여먹으니 꿀맛.
양도 생각보다 많아서
막국수 먹으면서 계속 곁들여먹었다.
막국수까지 나와서 한 컷.
나의 물막국수
일단 오이를 몽땅 골라 김군에게 패스하고
벽에 붙여져있는 맛있게 먹는 법을 참고해
내 입맛에 맞게 식초와 참기름을 뿌려먹었다.
간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로
다대기만 위에 올려져있는데
다대기도 짜지 않고 맛을 해치지 않아서
간단하게 식초와 참기름만 넣어도
슴슴하니 메밀향을 느끼면서 먹기에 좋았다.
김군의 비빔막국수
김군은 무조건 비빔파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군도 간단히 식초, 참기름만.
그냥 이렇게만 먹어도 맛있는 것 같다면서.
양념 센거 좋아하는 사람은
갸우뚱 할 것 같은데
우리는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확실히 맛있는 집은 기본만 해도 맛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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