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대밥집 샘골보리밥

강릉 경포대밥집 샘골보리밥

중앙시장 들렀다가 
1월 1일이다보니 
최대한 늦게 집으로 가려고 
점심 먹으러 경포대 근처에 있는 밥집으로. 

 

한식위주로 검색하는 편이라 
반찬 깔끔하고 밥도 맛있어보여서 오게 되었다. 
 
주차는 가게 앞에 4-5대 가능. 

 

 
 

2시 이후라 
대부분이 브레이크타임이라 
여기도 그럼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영업하신다고 해서 착석.

 
 

미니 델몬트병이 맞아주는. 
메뉴는 보리밥과 제육보리밥으로 주문. 
 
꼬마두부조림까지 고민하다가 
배부를 것 같아서 아쉽지만 포기. 

 
 

나물들이 깔끔하게 세팅되어 나오고 

 
 

쌈채소와 밑반찬도 정갈하게 나온다. 

 

너무 과하지 않은 간이 좋았고

 

한식은 그냥 무조건 좋지만
맛있으면 더 좋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으면 더 좋고.

감자 하나 들어있는 밥에
야채 넣고 쓱쓱 비벼서

보통은 국이 나오는 걸로 아는데
1월 2일이라 떡국이 나왔다.

간은 심심했는데
나는 괜찮았지만
김군은 많이 싱거웠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옆에 소금이 있었을지도.

제육은 1인분임에도 양이 꽤 되었고
둘이 같이 먹었는데도 충분했다.

고추장 많이 넣지않고
쓱쓱 비벼서 맛있게 잘 먹었다.

 

중간중간 쌈으로 입가심.

모든 구성이 다 마음에 들었던

강릉 샘골보리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