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서부시장 서부순대 순대국밥/돼지국밥, 일미닭강정 매운맛 사이즈 중

영월 서부시장

서부순대 순대국밥/돼지국밥
일미닭강정 매운맛 사이즈 중


원래 경주를 가기로 했으나
늦잠 + 흐린날씨 이슈로 바로 포기하고
온누리 상품권 들고 순대사러 또 영월서부시장.

순대만으로 포장하려고 했는데
가는길에 생각해보니 아침도 안먹었겠다
국밥을 먹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아서
국밥 먹으러 가게 입장.

순대국밥 9,0
돼지국밥 9,0

밑반찬도 세팅해주신다.
그걸 모르고 세팅 전 주변을 둘러보니
셀프라고 적혀있어서
깍두기랑 김치를 담아 돌아와보니
밑반찬 중복 ㅋㅋ

어짜피 먹다가 더 필요하니깐.

나는 순대국밥으로
김군은 돼지국밥으로.

간은 슴슴했고
다대기, 새우젓, 후추 등
입맛에 맞게 맞춰서 먹으면 된다.
순대도 돼지도 둘 다 밥이 따로 나온다.

돼지국밥은
고기가 부들부들하니 맛있었다.
고기 양도 꽤나 많이 들어서 굿.

고기를 참 잘하는 집인 것 같다.
어떻게 이렇게 맛이 깔끔하게 나오는건지.

순대는 포장해서 사는 순대와는
약간 다른 찰순대.

그래도 여타 다른 국밥집 찰순대보다는
훨씬 맛있었다.
잡내도 전혀 없었음.

순대 한그릇 주문해서 넣어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했다.

그리고 머릿고기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들어있다.

순대는 네조각 들어있었고
나머지는 다 머릿고기.
부드럽고 맛있어서 만족.

순대만 놓고 말하면
순대만 포장해서 먹는게
훨씬 맛있다.

영월서부시장 서부순대



다 먹고 일미 닭강정.

지금까지 총 세번째 방문.

처음에 방문했을 때는 16,0 이었는데
치킨값이 가장 많이 오르는 듯.

매번 순한 맛만 먹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매운맛 도전.

중 사이즈 21,0

옆의 분이 소 사이즈 사는거 봤는데
너무 작아서 저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닭강정은 시간이 지나면 양념이 더 배니깐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다음날 먹었고 매콤한 맛이 잘 배어서
맛있게 잘 먹었다.
김군이 힘들어하는 매운맛이었는지
나보다 더 매워함.

사실 이거말고도
메밀전병이랑 메밀부침도 같이 사와서
이날 30분 만에 여기서 6만원 씀 ㅋㅋㅋ

모든 결제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했고
현금영수증도 가능하다.


영월서부시장 일미닭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