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베이커리카페 이천대형카페 B.BRICKS

이천베이커리카페 B.BRICKS


일정을 마치고 휴식 겸 수다떨러 카페로.
어디가야할 지 모르겠어서 있었던 곳 기준
가장 가까운 카페인 비브릭스로 갔다.

B.BRICKS라는 대형베이커리카페.

주차는 앞에 하면 된다.

들어갔더니 꽤나 큰 공간이 입구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나뉘어 있었고
왼쪽 공간이 주문하는 곳이라
주문하고 오른쪽 공간으로 넘어가서 자리를 맡았다.

우리가 머무른 오른쪽 공간.
사람이 많지않아서 조용하고 좋았음.

빵이 꽤나 많이 소진된 상태라
고민하다가 담았다.

사장님이 이런 앤틱한 소품부터
오토바이, 캠핑 이런쪽의 취향이신지
다양한 소품들이 즐비했다.

메뉴들.

 

 

 

 

 

후로마쥬브리오슈 6,8
마늘빵 5,0
로얄밀크티 6,9
아인슈페너 7,9
오렌지에이드 7,3


가격대가 꽤 높은 편.

음료는 글쎄...
일단 내가 주문한 밀크티는 정말 맛이 없었다.
아인슈페너는 괜찮다고 했고
오렌지에이드는 잘 섞어먹으면 그나마 나은데
좀 많이 달았고
솔직히 이날 점심으로 오렌지에이드를 마셨었는데
거기 퀄리티랑 비교하니 좀 많이 아쉬운 수준.

브리오슈는 생긴거에 비해
많이 달지는 않았다.
마늘빵은 어딜가든 맛있으니깐 ㅎㅎ

개인적으로
음료와 빵에 대한 맛은 완전 아쉬움이었고
넓고 조용한 공간에 우리만 있어서
이야기를 나누기에 괜찮았다고 위로하며
밖으로 나오니
어느덧 어둑어둑.



에펠탑에 불이 켜져서
색색의 전구가 바뀌는데 볼 만 했다.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 막냉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소소한 대화들이 신선하고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