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
포항 호미곶 2025년 1월 1일 일출보러 간 건 아니고 기억에 남는 곳을 가보자는 김군의 말에 떠난 포항. 사실 호미곶만 정해놓고 간 거라. 그래도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출발해서 어스름하게 올라오는 태양과 일출을 가는 내내 계속 지켜보며 포항 도착. 주차는 등대박물관 주차장에. 1월1일에 방문한 호미곶은 오히려 그날 새벽 일출을 보러 온 인파들의 안전을 위해 바리케이트가 여기저기 설치되어 있었고 쥐포 사먹으려고 현금 들고 내렸는데 이런 때는 오히려 노점상이 금지되어 아무도 안계셨다. 행사 다 끝났는데 왜 정리도 안되어 있고 쥐포도 안파시는 거냐구요 ㅎㅎ 어쨌든 느긋하게 풍경을 즐기고 목도리를 두 개나 둘러주신 누군가의 따뜻함을? 살짝 지켜보며 주변도 슬쩍 돌아보고 빠르게 다음장소로. 멀리 떠나온 것 치고..
Travel (Korea)
2025. 2. 8.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