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디저트카페 수플레가 맛있는 카페플렘므

 

연남동 디저트카페 수플레가 맛있는 카페 플렘므 

 

 

점심을 먹고 잠시 티셔츠를 사고 싶어서 

홍대 한바퀴를 돈 후 바로 카페로. 

 

카페는 막냉이가 찾아온 카페 플렘므. 

연트럴파크를 지나 연희동 방향으로 걸어가는 길에 

위치해 있다. 

 

이 골목이 홍대나 연남동 메인상권보다는 여유로워서 

좋아하는 길인데 마침 이곳에 있어서 굿. 

 

 

입구가 길다. 

 

 

들어가자마자 자리부터 맡고 주문하고 둘러보기. 

 

 

각각 음료와 수플레까지 주문완료.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곳이기 때문에 

공간과 소품들이 따뜻하고 여유롭다. 

 

 

우리가 앉은 자리. 

공휴일 1시반쯤 방문했는데 

점심시간이랑 맞물려서인지 

방문했을시간은 한가했지만 

이후에 사람이 계속 몰려서 만석이었음. 

 

 

아인슈페너, 라떼, 밀크티 

 

라떼는 고소함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커피여서 아쉬웠다고 했고 

아인슈페너는 크림이 달달하니 맛있었다. 

밀크티는 너무 진하지도 너무 달지도 않아서 

꽤 맛있게 먹었는데 

끝으로 갈수록 달달해지는건 어쩔수 없는 듯. 

 

 

 

그 와중에 챙겨보는 감성. 

마침 앉은 자리가 이런 풍경이 있어서 

얘기 중간중간 사진찍는 중. 

 

 

 

크림브륄레수플레 

 

사실 내가 수플레가 처음인지라 

그냥 가장 많이 들어본 크림브륄레로 주문했는데 

뭔지도 모르고 주문한거나 다름없었고 ㅋㅋㅋ 

 

 

그렇지만 위의 설탕은 제대로였다.

 

언니가 먹어보더니 

기본 수플레는 더 맛있었을것 같다며. 

 

바나나, 딸기, 키위가 둘러져있어서 

키위가 단독으로 먹으면 엄청 새콤했는데 

크림이랑 같이 먹으면 조합 굿. 

 

 

수다떨다가 짧은 만남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또 한 컷. 

 

 

날도 좋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만나고 

풍경도 예쁘고 

맛있는 것도 먹어서 

기분이 무척이나 좋았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