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Keep Swimming

비오는날 내맘대로 서울걷기여행 한양도성둘레길 (혜화 - 동대문 - 을지로) 혜화역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캠퍼스비가 예정된 토요일. 전날 김군이 내일은 서울가서 좀 걷고싶다며 오랜만에 학교도 가고 싶고 광장시장도 가고 싶다고 해서 코스는 걸어서 혜화부터 동대문을 들러 컨디션이 괜찮으면 삼청동 정도까지 걷기로 했다. 대략적인건 한양도성둘레길을 걷는 느낌으로. 차는 회사주차장에 주차하고 지하철타고 혜화역으로. 혜화역부터 걷기 시작해서 성대방향으로 고고. 출발시각 오전 10시. 성대쪽으로 들어가 계속 올라가면 와룡공원이 나온다. 김군은 원래 율전쪽이지만 복수전공으로 명륜도 다녔으니깐 추억의 장소라고 한다면 예전에 엄마랑도 같이 걸었던 곳이라 익숙하기도 했고 나에게도 이래저래 성대는 소소하게나마 추억의 장소니깐 ㅎㅎ..

Travel (Korea) 2025. 6. 14. 09:00

청와대 개방 관람예약 부모님 효도관광 엄마와 함께 세자매즈 청와대 방문. 관람예약은 하늘에 별따기 시절은 지났기 때문에 여유롭게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요즘 자녀들에게 하늘의 별따기는 임영웅 콘서트 예매하기인듯 ㅎㅎ 아래 누르면 예약페이지로 고고. 청와대 관람예약 경복궁역 4번출구로 나오면 안내판이 격하게 써있다. 3, 3-1번출구로 나가도 되지만 4번출구가 가장 깔끔하게 직선코스로 갈 수 있는 출구. 길을 따라 10분 정도 걷다보면 청와대 정문이 나오고 예약 큐알코드 보여주고 입장하면 된다. 영빈관부터 줄을 엄청 서기 시작한다. 사고에 대비해서 꽤나 엄격하게 줄을 세우고 이동하는 편인데 어르신들이 많아서 그런지 안내할 때 소리를 굉장히 크게 지르는 편. 영빈관을 둘러보고 나와서 관사 여기저..

Travel (Korea) 2023. 2. 26. 12:04

해방촌 걷기여행 작년에 걸었던 해방촌. 봄은 확실히 활동하기에 너무 좋은 계절인 듯. 해방촌 오거리에서 시작하는 해방촌 걷기. 사실 특별한 특징이 있는 곳은 아닌데 이름은 해방촌이고 공간은 외국같고. 모호하면서도 애매한 동네지만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한 번 쯤은 가보는 것 같다. 해방촌에 외국인이 많은 이유. 대부분의 간판들이 ONLY ENGLISH 허허허. 따뜻한 느낌 가득했던 주택가 풍경. 주택가에 화분이 많은 건 노상방뇨 때문이겠지만 봄에는 초록초록하니 보기에 싱그럽다. 남산으로 올라가는 방향에 위치했던 꽃집. 봄에는 뭐든 아름다움. 꼭대기에 위치한 해방촌마트. 누가 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멋지다 👍👍

Travel (Korea) 2023. 2. 25. 13:10

관악산 초보 등산코스 (서울대 건설종합환경연구소-연주대) 등산 초보가 가기 좋은 가장 빠르고 좋은 코스를 고르자면 이곳이 아닐까 싶다. 서울대입구역 3번출구로 나와 5513,5511번 버스를 타고 서울대 건설종합환경연구소에서 하차하면 된다. 생각보다 꽤 오래 가니깐 자리가 있으면 꼭 앉을 것을 추천. 버스에서 내리면 이어지는 등산로 입구. 등산초보의 관악산 등산 시작. 출발점 표지판에 2.0km로 적혀있지만 소요시간 85분이라고 적혀있고 우린 왕복 2시간 48분 정도 걸렸다. 운동을 워낙 안해서 함께 등산하기로 한건데 체력이 부족하다보니 10분 올라갔는데도 헉헉거리고 난리. 초반부터 계단코스라 더 지치는 것 같다. 그래도 봄이라 기분은 좋았다. 관악산은 참 코스가 다양하다. 10년 전에 관악산 등산할 때..

Travel (Korea) 2023. 2. 24. 10:17

인사동카페 한옥찻집 엄마와 함께 차한잔 엄마랑 청와대를 보고 나와 삼청동에서 점심을 먹고 인사동방향으로 산책. 막냉이가 급하게 검색해서 인사동 안에 있는 찻집으로 선택. 어느 포스팅에 커피가 주문이 안된다고 해서 살짝 망설였지만 갈 곳이 없어서 그냥 가보기로 했다. 인사동에서 찾기 어렵지 않은 위치에 있었고 입구는 두군데라 우리는 후문쪽으로 입장했다. 꽤 오래된 찻집인데 관리가 정말 잘 되어있었다. 요즘 이런 자연친화적인 카페 좋음. 공간이 넓고 테이블도 넓직하게 배치가 되어있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어도 마냥 시끄럽지 않은 공간이라 마음에 들었다. 메뉴는 다양했고 커피도 선택가능하다. 착석은 4인이상 가능한 곳에 앉았고 착석하면 메뉴판이 제공되는데 주문은 카운터에 가서 선불로 주문하면 된다. 엄마랑 ..

Drink and ... 2023. 2. 16. 21:05

서울걷기좋은길 경춘선숲길 지난 봄에 걸었던 경춘선숲길. 슬슬 봄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올려본다. 월계역에서 나와 녹천중학교 방향으로 가면 경춘철교와 이어지는 경춘선숲길이 나온다. 서울에서 걸었던 길 중에 날씨도 좋았고 사람도 마냥 많지는 않아서 가장 걷기에 좋았던 길. 봄에는 꽃들이 만개해서 튤립도 반짝반짝. 걷는길 내내 철길도 함께 이어지고 차가 없는 길이라 기분좋게 걷기에 집중할 수 있다. 1호선 월계역이 꽤나 끝쪽 방향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그다지 좋지 않을 수 있지만 그래서인지 사람이 많지 않다. 물론 주말에는 많다고 한다. 너무 예쁜 꽃들. 출발점에서 만나고 화랑대역 즈음에서 또 꽃을 만날 수 있다. 주택가와 이어지는 길. 걷는 길과 자전거길도 나뉘어 있어서 더욱 깔끔하다. 화랑대역 ..

Travel (Korea) 2023. 2. 15. 10:52

서울여행 안산자락길 둘레길걷기 봄에 다녀온 둘레길걷기 겸 등산. 한창 친구들이랑 걷기와 등산모임을 같이 하기로 하고 몸 푸는 코스로 안산자락길을 선택. 코스가 어떤지 좀 보고오라니깐 둘레길인줄 알고 슬랙스 입고 온 친구부터 아주 제각각 ㅋㅋ 독립문역에서 만나 안산자락길 코스로 올라가기. 표지판이 잘 되어있어 찾기에 어려움이 없었다. 안산자락길이지만 안산에 있지 않으니 참고. 날 좋은 봄이라 살짝 더웠던 날. 데크길과 흙길이 반복되는 길이고 걷다보니 친구가 그래도 봉수대는 올라가야 하는거 아니냐며 급 둘레길걷기에서 등산으로 종목변경. 생각보다 암석도 꽤 있다. 많이 올라가지 않았는데도 시야가 탁 트이는 풍경. 여기까지 왔으면 그래도 꽤 많이 온 건데 봉수대로 가려면 마지막 계단을 올라야한다. 봉수대도착. ..

Travel (Korea) 2023. 2. 14.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