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Keep Swimming

경주 양동마을 포항 구룡포 들렀다가 더이상 가보고 싶은 곳이 없어서 포항 도착할 즈음 지나치며 본 표지판에 써있던 양동마을을 검색해보았다. 여기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경주에서 가자니 경주 끝이고 이것만 가자니 아쉬워서 못가던 곳인데 구룡포에서 34분 걸린다고 해서 바로 지역이동. 주차는 양동마을 주차장에 하면 된다. (무료) 마을을 들어가기 전 매표소를 통해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찾아보니 네이버에서도 미리 구매가 가능하다. (할인X)보통 한국에서 대표로 꼽는 전통마을이라하면 하회마을이 먼저 떠오르는데 하회마을과는 또다른 매력의 마을이라 두 군데 모두 다 돌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지역적으로 경주지만 경주 중심 관광지에서도 조금 멀고 포항에 가깝다보니 사람이 많지 않았다. 물론 주말이나 계절에..

Travel (Korea) 2025. 3. 3. 20:43

반스 운동화 올드스쿨 플랫폼 스니커즈 블랙 VN0A3B3UY28검은색 운동화를 하나 구매하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결국 반스 올드스쿨 플랫폼 구입. 무신사에서 5만2천원대에 구매했다. 사실 몇 달 동안 고민한지라 4만원대에 올라왔을 때 사이즈 이슈로 구매할까말까 망설이다 안샀더니 그새 5만원대로 올라서 사이즈는 채워지지 않고 여전한데다 가격도 다시 떨어질 기미가 없길래 구매. 2025년이 된 현재는 쿠폰써도 8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해가 바뀐다는게 이래서 무섭다 ㅎㅎ 발사이즈는 225-230cm사이. 사이즈가 크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라 220cm사고 싶었는데 몇 달 동안 아예 품절이고 230, 235만 소량입고되어 판매중이라 어쩔 수 없이 그냥 230으로 샀는데 진짜 220 샀어야 했다. 정확히 1cm가..

Travel (Korea) 2025. 2. 25. 12:13

오르랔베이커리 솔티드 휘낭시에 얼그레이 휘낭시에 레몬 휘낭시에 무화과 휘낭시에 초코헤이즐넛 휘낭시에 김군 회사 동료가 선물로 사다준 휘낭시에. 처음에는 한개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열어보니 5개나. 심지어 검색해보니 나름 유명 디저트. 있는 메뉴 대부분 들어있었다. 개봉하고 쉬지않고 다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맛있었던건 무화과랑 얼그레이. 김군은 레몬이 가장 맛있었다고 한다. 솔티드도 맛있긴 했는데빵에 소금 뿌려져있는걸 잘 이해못하는지라 패스. 너무 맛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오르랔베이커리

Eat and Eat 2025. 2. 21. 12:19

포항 구룡포 밥집 옛날돌솥밥집구룡포를 돌아보고 밥 먹으러. 한식위주로 검색하니 나온 밥집. 리뷰가 2갠가 3개 밖에 없었는데 반찬사진 보고 바로 선택. 구룡포에서 멀진 않았다. 겨우찾은 옛날 돌솥비빔밥. 간판은 이런 이름인데 지도로는 옛날돌솥밥집으로 검색해야 찾을 수 있다. 정말 찐 지역주민만 앉아서 식사하던 곳. 돌솥비빔밥 2개 주문. 1인 11,0 주문하면 반찬이 정말 깔끔하고 정갈하게 차려지는데 종류가 좀 많다. 12가지 반찬이 끝일 줄 알았는데 시래기국이랑 샛노란 달걀프라이. 거기다 고등어까지. 너무 만족스러운 반찬구성. 돌솥밥은 시간이 좀 걸렸다. 돌솥이 시간이 걸린다는건 잠깐 데우는게 아닌 진짜 밥을 지으신다는거니 완전 좋음. 밥이 빛깔도 너무 좋고 따로 주신 물 부어서 누룽지까지 알차게. 입..

Travel (Korea) 2025. 2. 20. 10:14

포항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어화만대, 동백이네집)호미곶 들렀다가 막상 또 갈 곳 없어서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로. 다 둘러보지는 않았고 지난번에 왔을 때 보지않은 다른 길을 걸어보기로 하고 살짝 올라가서 만난 어화만대. 그때는 왜 못봤나 했는데 2024년 10월 즈음에 조성되었다고 한다.여기 벽화색감 완전 내 스타일. 중간에 이렇게 시도 적혀있어서 감상하기 좋았다. 그리고 사람들이 이쪽으로는 많이 안와서 더 좋았음. 이 길을 따라가면 구룡포공원과 이어진다. 계단을 이용하지 않고 갈 수 있는 조금 더 편안한 코스. 상생의 손 조형물도 눈에 띈다.얼마 높지는 않지만 위에서 바라보는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의 풍경.물론 이곳도 사람사는 마을이기 때문에 조용히 다녀야 하고 그리고 지붕 출입금지 필수. 심지어 이..

Travel (Korea) 2025. 2. 17. 07:02

논픽션 젠틀나잇핸드크림 100ml (+ 스퀴저) 역시나 선물로 들어온 핸드크림. 열어보니 크기가 생각보다 크다. 치약인가 ㅋㅋ 논픽션 스마트스토어 기준 가격 38,0 이솝 핸드크림이랑 가격도 같고 크기도 비슷한데 이게 더 큰 느낌은 있다. 그래도 믿음직한 Made in Korea. 26년 10월까지 사용 가능하니 얼렁 개봉. 제형은 이솝보다 조금 더 꾸덕한 느낌. 발림성도 이솝은 가볍고 산뜻하다면 이건 조금 더 무겁고 오일리하다. 겨울에 더 잘 어울리는 제형. 스퀴저까지 동봉되어있어서 일단 끼워놓긴했는데 상품평보니깐 얼마 안쓰고 찢어졌다는 얘기들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알미늄 재질 안좋아하는데 환경보호 측면인가...왜 비싼 것들은 죄다 알미늄인것인가...이솝도 중간에 찢어지는 바람에 핸드크림 다 새어나와서 ..

Travel (Korea) 2025. 2. 14. 09:28

포항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어화만대, 동백이네집) 호미곶 들렀다가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재방문. 이미 들러봤던 곳은 패스하고 조금 더 위쪽을 보러 올라갔는데 마주친 어화만대. 지난번에는 왜 본 적이 없나 했는데 검색해보니 2024년에 새로 조성되었다고 한다. 되게 감각적인 벽화들. 너무 내스타일이라 좋았다. 좁고 작은 공간이고 골목이지만 걸어가는 내내 기분 좋아지는 곳. 중간중간 권선희 시인의 시도 만날 수 있고 김군과 둘이서 되지도 않는 억양 넣어가며 읽어보기. 벽화를 따라 걷다보면 새파란 하늘과 날씨와 잘 어울리는 벽화가 있는데 특히 싱그러운 봄에 더더욱 잘 어울릴 듯. 호미곶도 소소하게 들어가있다. 아주 조금 위에서 바라보는 일본인 가옥거리의 풍경. 지붕출입금지. 예의 좀 지키면서 돌아보면 좋을..

Travel (Korea) 2025. 2. 10. 11:44

포항 호미곶 2025년 1월 1일 일출보러 간 건 아니고 기억에 남는 곳을 가보자는 김군의 말에 떠난 포항. 사실 호미곶만 정해놓고 간 거라. 그래도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출발해서 어스름하게 올라오는 태양과 일출을 가는 내내 계속 지켜보며 포항 도착. 주차는 등대박물관 주차장에. 1월1일에 방문한 호미곶은 오히려 그날 새벽 일출을 보러 온 인파들의 안전을 위해 바리케이트가 여기저기 설치되어 있었고 쥐포 사먹으려고 현금 들고 내렸는데 이런 때는 오히려 노점상이 금지되어 아무도 안계셨다. 행사 다 끝났는데 왜 정리도 안되어 있고 쥐포도 안파시는 거냐구요 ㅎㅎ 어쨌든 느긋하게 풍경을 즐기고 목도리를 두 개나 둘러주신 누군가의 따뜻함을? 살짝 지켜보며 주변도 슬쩍 돌아보고 빠르게 다음장소로. 멀리 떠나온 것 치고..

Travel (Korea) 2025. 2. 8.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