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여행 해동문화예술촌 걷기여행
스산하고 서늘하고 흐린 날씨의
담양 2일차.
죽녹원 실패하고 순천가려다가
날이 이런데 순천이라고
별 수 있을까 싶어서
차에서 급하게 검색하다 발견한
해동문화예술촌.
주차는 근처 주차장에 했다.
주변에 주차장이 은근 있어서
편하게 하면 된다.
이곳을 기점으로 돌아보는데
도대체 사람들이 얘기하는
해동주조장이 어디있는거냐며
주조장 반대길로 뺑뺑 돌다가
골목을 돌아 교회 바로 옆에 위치한
해동주조장 겨우 발견.
코앞이었는데 몰랐네.
요런 벽화가 나오기 시작하면
주조장이 가까워 진 것.
해동문화예술촌은
과거 전통 막걸리를 주조하던
근현대적 노동의 공간으로
방치된 폐산업시설에서
지역 ‘문화예술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곳이다.
출처. 천지일보 기사 중 발췌
휴무일을 제외하고는 입장료 없이
언제든 입장 가능하다고 하며
우리가 갔을 때도 입구의 문은 열려 있었다.
이외의 모든 곳은 문이 닫혀있었지만...
토요일이고 설 연휴 다음날이라
열지않을까 했는데 아니었다는.
공간 안에 우리밖에 없어서
돌아보기 좋았다.
여러가지 벽화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전원일기의 한 장면.
이래봬도 돌아보다보면
음식점들도 있었다.
추억의 펌프.
약간 뒷마당 같은 곳인데
우물 안쪽에 고사리가 자라고 있는
풍경이 생소하면서 예뻤다.
건물은 들어가 볼 수는 없었지만
북카페로 사용 중이었다.
각각의 공간이 테마도 있고
둘러보기에 흥미로운 곳들이 많았는데
한 곳도 들어갈 수 없었던게
가장 아쉬웠던 것 같다.
마지막까지 아쉬움을 듬뿍 담아
돌아보고 나왔다.
아쉽다 아쉬워.
근처 골목길에서 한 컷.
이렇게 마을걷기 종료.
이 주변이 담양 시내라서
밥먹고 들러도 좋고
겸사겸사 들러보기에 동선이 괜찮은 곳.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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